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내일은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온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시기여서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중부 내륙에는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강원도 홍천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0.9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29.1도를 기록했습니다.
30도 가까운 더위에 햇볕도 강해 오존 농도도 높아졌는데요, 충남 서산에는 오존주의보 발효됐고 도심 지역은 대부분 농도가 상당히 짙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5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며 그 밖의 지방은 오늘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이번 주, 비 예보 없이 하늘 표정은 좋겠고요, 6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30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울산과 부산, 광주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으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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